제주도, 도내 144개 노선 도로교통량 조사
제주도내 도로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는 '평화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1일 오전7시부터 24시간동안 조사요원 450명을 투입해 제주도 관리도로 144개 노선 197개 지점에 대한 도로교통량을 조사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국가지원지방도인 번영로 1개 노선과 지방고 12개 노선, 군도 131개 노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그 결과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평화로로 2만481대가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화로의 교통량은 지난해 1만8352대보다 2129대 증가한 수치다.
교통량이 가장 적은 노선은 제1산록도로로 하루 1914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조사지점별 차량 통과대수가 가장 많은 지점은 무수천 삼거리에서 제주시 노형동 월산정수장 입구를 잇는 구간이다. 하루 평균 4만1995대의 차량이 통과했다.
가장 적은 지역은 1100도로의 서귀포시 색달동과 자연휴양림을 연결한 구간으로 1034대의 차량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교통정체구간 해소 등 도로정책의 기본자료료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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