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조주기능사 시험장에 관광대학 소믈리에실 인증
앞으로 조주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제주관광대학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16일 관광대학 소믈리에실을 조주기능사 관련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했다.
'조주기능사'는 조주에 관한 숙련기능을 가지고 조주작업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뜻한다.
산업인력공단은 관광대학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을 위해 관광대학을 방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 결과, 관광대학의 시설 및 장비목록이 기준과 일치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관광대학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관광대학이 1995년부터 지금까지 제과제빵기능사, 복어조리 기능사 등의 자격시험장으로 활용돼 온 점과 재학생들이 자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대학은 16일 오후 3시 관광대학 국제교류센터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와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 협약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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