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오즈민에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에 위촉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스포츠 스타 자오즈민(焦志敏) 이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자오즈민을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패 및 홍보대사증을 수여했다. 위촉기간은 2012년 11월까지 2년이다.
자오즈민은 앞으로 세계인의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세계7대자연경관'에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 내 투표참여 독려활동을 전개한다.
자오즈민이 나설 경우 13억명이 넘는 중국인들의 투표참여에 성과가 기대된다.
자오즈민은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활동을 하면서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활약했다.
우리나라 전 국가대표 안재형 탁구선수와 결혼하면서 1990년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주니어 대표팀 코치를 맡는 등 탁구지도자 생활을 한바 있다.
현재 자오즈민 선수는 중국에서 취안텐퉁 유한공사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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