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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돼지고기, "다시 태국 시장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다시 태국 시장으로!"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1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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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돼지간 태국 수출 재개...연말까지 150톤 수출 예상

제주산 돼지고기가 다시 한번 태국시장으로 뛰어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초 경기도 지방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태국으로의 수출이 중단됐던 제주산 돼지고기가 양국간 수출재개 이행과정을 거쳐 9일부터 다시 수출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출길이 열린 것은 지난 9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대한민국이 '구제역 청정국'의 위상을 다시 회복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2006년 태국으로 첫 수출 이래 올해 1월까지 약 1968톤의 돼지간을 수출해 1435달러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태국시장은 국내에서는 거의 소비되지 않는 돼지의 '간'을 주로 원하고 있어 큰 메리트를 안고있다.

제주도는 다음주 중으로 돼지간 50톤을 선적하고 올해말까지 150톤 가량의 돼지간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물류비, 포장재 등 재정적인 지원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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