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제주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에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후 늦게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밤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올해 첫 가을 황사도 예상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12일) 새벽까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옅게 나타나겠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오전 1.5-2.5m, 오후 2-4m로 점차 높아지겠다.

특히 낮부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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