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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증장애인 97명에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서귀포시, 중증장애인 97명에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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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서귀포시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97명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지원 서비스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2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귀포시가 사업비 4억 4000만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9월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그 결과 총 97명을 서비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이달부터 활동보조서비스와 방문간호, 방문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등의 요양급여를 제공한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6개 기관으로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효행방문요양기관에서 방문목욕과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에서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적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행복나눔주간보호시설에서는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이며, 나머지는 등급에 따라 최대 8만원까지 부담하게 된다. 서비스에 대한 지원은 기존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지원액과 함께 개인별 등급에 따라 월 3만원에서 20만9000원까지 추가로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 매월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지도점검 함으로써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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