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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0.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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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사회적기업 제주학술대회' 11월 3일 개최

저소득층과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돌보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벌어들인 돈은 다시 사회적 목적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의 확대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경상학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발전연구원, 진영 국회의원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등과 함께 다음달 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엘리트 빌딩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10 사회적기업 제주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방에서의 사회적 기업, 지역문제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형 사회적기업의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역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발굴, 지원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사회족기업 분야에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하거나 관련 정책 입안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대표발의한 진영 국회의원이 '사회적기업의 역사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서비스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에 대한 총론을 밝히게 된다.

대기업으로서 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SK 사회적기업사업단 단장인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SK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활동에 대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부언 제주경상학회 회장과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각각 좌장을 맞아 2개 분과에서 3개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경상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수년간 사회적기업분야에 종사하며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형 사회적기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라면서 "사회적기업을 직접 운영하거나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제주도민에게는 연구와 정책, 현장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제주도민과 단체, 기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10 사회적기업 제주학술대회 사무국(전화 727-7111)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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