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28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이를 위해 이번주 중으로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향후 일본시장 대상 활동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서울저팬클럽, 일본무역진흥기구, 일본상공회의소 등 주요 주한 일본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추진현황과 투자기회를 알리는 IR 활동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센터의 한 관계자는 "일본이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거대 경제국이며 또한 제주 관광에 있어 최대 시장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일본시장의 중요성과 가능성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이러한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의 대내외 경제활동에 있어 의사결정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집단을 우선 마케팅 대상으로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한다면, 일본내 잠재 투자자 그룹의 제주에 대한 투자관심 확산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현재까지 중화권 국가에 비해 투자유치 활동 성과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일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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