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주도가 추천한 허정옥 교수를 상임이사로 승인했다.

이어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허 상임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주대식 전무이사 후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구연석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을 임명했다.

이에따라 제주 출자기관에서 처음으로 여성 경영인시대가 열리게 됐다.

허정옥 교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삼성여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후 미 볼티보어대학에서 MBA과정을 거쳤으며 부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탐라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제주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 제주시 과세표준 심의위원장, 서귀포시 평생학습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개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