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정치 1번지' 도의원 선거 5명 표밭공략 '시동'
서귀포'정치 1번지' 도의원 선거 5명 표밭공략 '시동'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3.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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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의원 선거 핫 포커스] (26)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동)

열린우리당에서는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을 지낸 김용범씨(43)와 현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낸 재선의 부봉하씨(60)가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현 서귀포시의회 의원인 한기환씨(56)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서귀포시협의회 이사인 양성춘씨(45)가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으로는 붇다클럽 회장인 김창순씨(51)가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부봉하씨 "전문성, 다양한 경험.경륜 방탕 제대로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 도모"

새마을운동중앙회 제주도지부 회장과 현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부봉하 예비후보는 전문성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과 경륜, 강한 애향의 충정을 가진 인물이라고 자임하며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는 "제6.7대 제주도의회 2선 의원으로서 교육관광위원장 등 요직을 맡아 부단한 의정활동을 보였고, 특별자치도 출범에 깊게 관여해 왔으며, 시행 초기에 있는 특별법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경험과 전문지식, 그리고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제주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제주도를 위하고, 주민복리증진을 위하는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인으로서 남아 왔던 경륜과 의정활동의 경험, 그리고 제주도와 서귀포시를 사랑하는 애향심을 적절하게 융화시켜 세계적인 관광지, 특별자치도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어 내는 데 헌신 하고자 3선 도의원에 도전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관광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감은 물론 관광산업과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며 "행정구조개편의 취지에 따른 대형사업과 과감한 투자 유치를 통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고용창출 및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소득 2만불 시대를 이끄는 선진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그는 "감귤산업, 화훼산업, 양돈산업 등 1차산업의 특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육성.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행정구조개편에 의한 시.군 폐지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하며, 행정구조개편 취지에 걸맞는 사업의 규모화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시에 편중되어 있는 BT.IT.문화사업의 적극 육성으로 새로운 소득자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서민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족 장치를 마련함은 물론 상설시장과 오일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범씨 "상대적 소외감 느끼는 서귀포 시민들의 한 풀어줄 터"

현 제주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김용범(43)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과 빈곤감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80년대 학생운동을 통해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해 민주화 운동에 열성적으로 일했다는 그는 "지난 10여년을 지켜봐 왔지만 바뀐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서귀포시의 현실"이라며 "산남.북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해 서귀포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이 지역 내에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변화에 맞서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처해 창의적 대안으로 발전적 미래비전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창조적 행동인"임을 자임하며 "지역민들 곁에 서서 그들의 아픔을 함께 고뇌하며 시원한 해결책으로 속풀이 해 줌으로써 늘 믿음을 줄 수 있는 인물만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젊은 패기와 리더쉽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양심적인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며 "재래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및 감귤산업의 생산적 구조조정 등을 통해 무한자유경쟁시대의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며 "교육과 문화의 명문도시 건설 등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 및 지역주민들은 이제 간절히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변화와 개혁적인 인물이 중심에 서 있어야 하고 강력한 새 리더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기환씨 "서귀포에 자연과 도시가 하나된 수입형 유토피아 도시 건설"

제2.3.4대 서귀포의회 3선 의원인 한나라당 한기환(56) 예비후보는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 구현을 약속하며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제주도의 위상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 행정체계로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의 지역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서귀포 지역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며 제주도 경제 회생의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항상 고민해 왔다는 그는 "외국인 시장단지 및 서귀포 제2관광단지, 서귀포 미항 등의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돼야 한다"며 "서귀포에 자연과 도시가 하나된 수입형 유토피아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산남이 산북에 비해 낙후돼 있어 사회적 지역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산남으로 인구를 유입하고, 서귀포를 거쳐가는 관광객의 발을 묶어 놀 수 있는 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산남.산북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져야 제주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약사항 약속을 지켜오면서 말과 행동을 같이하는 언행일치로 지역주민의 신뢰를 지켜왔다"면서 "이와 함께 서귀포시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해오면서 소외받는 계층의 사람들에게 힘이 돼어 줘 왔다"며 자신의 장점을 꼽았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사회적 문제이기도 한 저출산 문제가 아쉽다면서 도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함께 "제주도 감귤은 맛으로 그 경쟁력을 높여야하고, 수산업 부분에서는 치어를 많이 방생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성춘씨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강한 추진력과 올곧은 신념"

현 서귀포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는 민주당의 양성춘(45)씨는 '지역 경제 상권 활성화'를 모토로 내세우며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맞아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제주도로 위임되는 만큼 막강해진 도지사의 권한을 도의회가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정책 개발을 통한 제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조례 제정을 통해 제주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이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수산. 환경 등 종합적인 정책을 제안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강한 추진력과 올곧은 신념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그는 "정보교류센터를 지역에 설치해 중.소 상인들이 이 곳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갈 수 있도록 중.소 상인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은 상권지역인데 대형할인매장의 입점으로 몇년 째 장사가 안돼 지역 상인들의 고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특수 전문학교 및 대안학교 설립과 체류형 관광테마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를 유입함으로써 지역상인들의 문제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며 "특화된 감귤을 생산하고 감귤유통 실명제 등을 통해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순씨 "정직과 솔선 바탕으로 마음으로 다가가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정활동"

현 제주상업고등학교 산남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무소속의 김창순(51)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산남지역에서 최초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출마의지를 불태우며 표밭 공략에 나섰다.

그는 "지금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시행 원년을 맞이함에 따라 새로운 구조의 자치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그러나 산남지역은 행정구조개편안이 여러 아픔을 주고 주민투표를 통과하는 등 너무 큰 상처와 갈등, 반목을 주어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중병처럼 남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21선거구는 서귀포시의 기반이자 서귀포시의 성장을 주도해 온 중요한 거점이나 새로운 성장주도에 막혀 경제후퇴, 사회간접자본 개발 지연 등으로 정치.행정 권력의 뜨거운 감자로 폄훼돼어 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상에 치여서, 함께 참여해 바꾸려는 도전을 못하는 도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확한 재원의 수치와 마련 방법, 적합한 정책의 제안과, 법과 조례의 재.개정을 주도해 자신이 계획한 매니페스토가 단계별로 성취되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렇게 하면 단계별로 성과의 진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유권자의 냉혹한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해 시대의 요구와 민심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정책제안이나 대안제시 없이 질의와 질책만 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1.3차산업 활성화,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구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직과 솔선을 바탕으로 마음으로 다가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취재=윤철수, 문상식 기자>

#다음은 제2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주요 약력.

이름

정당

나이

경력

부봉하

열린우리당

60

현 새마을운동중앙회 제주도지부 회장

전 민주평화통일 서귀포시협의회장

전 서귀포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용범

열린우리당

43

전 서귀포시 연합청년회장

현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공동대표

현 민주평화국민연대 공동정책위원장

한기환

한나라당

56

전 서귀포시 정방동장

제2.3.4대 서귀포시의회 의원

현 서귀포시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양성춘

민주당

45

전 서귀포신문사 창간이사

전 서귀포 중앙여중 학교운영위원장

현 바르게살기운동 서귀포시협의회 이사

김창순

무소속

51

현 제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 붇다클럽 천지회장

현 경주김씨 서귀포종친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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