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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차 '예스그린', 미국 소비자 "굿!"
제주녹차 '예스그린', 미국 소비자 "굿!"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9.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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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음회 결과 '좋은 반응'...연내 수출 추진

제주녹차 '예스그린'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출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과 농촌진흥청 청정제주녹차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 제주녹차유통유한회사(대표 김창예)는 '제주녹차 홍보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현지 아틀란타지역에서 시음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현지 시음행사를 가지면서 참가한 소비자와 유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긍정적 답변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에서는 90% 이상이, 제주 잎녹차의 맛에 대해서는 78%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주녹차 재배농가의 수익성과 수출 및 유통비용을 고려한 소비자가격에 대해서는 80g 들이 15달러, 40g들이 10달러 선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제주녹차를 수출할 경우 미국 현지에서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스그린' 대한 구매 의향도 76% 이상이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간편 음료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녹차추출액 '맑은샘차'에 대한 반응에서도 76%가 "좋다"고 응답했고 70%는 구매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미국 현지 유통회사 및 국내 수출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제주녹차가 연내에 미국 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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