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탐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시민 경제지식 함양 프로그램인 '서귀포시 경제아카데미'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첫 강의를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경제아카데미에는 서귀포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경제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경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7일 실시되는 첫 강좌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 이사가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부터 27일까지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 송진구 재능대학 교수, 서희태 밀레니엄심포니 감독, 송승용 희망재무컨설팅 팀장의 강좌가 이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경제아카데미가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상반기 수강생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와 자체 평가분석 등을 통해 내년 경제아카데미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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