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장애인 보조원으로, 밤에는 특수아동보조 공부를 하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의 고금숙씨. 그녀의 '주경야독' 성공스토리가 '자활성공수기 공모'의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자활나눔축제'의 프로그램 중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사례를 찾아내 이를 포상하는 '자활성공수기 공모'에서 고씨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씨는 서귀포오름 지역자활센터 소속의 '장애인 통합교육 보조원'으로 활동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장애학생들을 보살펴 주위로부터 호평이 자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학업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서귀포시 보성초등학교 특수아동보조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함께 참가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김미숙씨가 은상을, '자활공로수기' 분야에서는 서귀포오름 지역자활센터 양청자 팀장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올렸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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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멍하게 봤어요
이런 방식까지 동원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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