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발생한 사건.사고 3524건 가운데 구조는 교통사고가 구급은 급성질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2월말 현재 119구조.구급대가 처리한 3524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구조는 270건을 처리하면서 184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교통사고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와 주택에서의 승강기 사고 및 문잠김사고가 67명으로 뒤를 이었다.
구급활동에 있어서는 모두 343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실신 등 급성질환자가 1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등 사고부상환자 781명, 만성질환자 702명, 교통사고 환자 571명, 약물중독 3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지난 2004년 같은 기간 815명에서 지난해 772명, 올해 702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급성질환자는 2004년 907명에서 지난해 1012명, 올해 1161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감기 등 단순환자의 119구급대 이용은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16명을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