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3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전 재일민단 동경본부 이시향 단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재일민단 동경본부에서 부단장, 의장, 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참정권 운동, 무연금 노인 구제활동, 조직간부 연수 등 민단조직 강화 등 재일동포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당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일화 1000만엔, 민단 동경본부 회관건립에 일화 1000만엔, 북제주군 한경면 사무소 건립에 한화 5000만원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시향 단장은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대통령 체육훈장,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 경찰청장 감사장, 일본적십자 감사장, 4번의 제주도지사 감사패, 제주도문화상, 제주상공대상 최우수해외기업인상 등을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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