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번부와 국토해양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국가공간정보체계 전국 시범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행정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축대상은 환경, 보건위생, 경제통상, 내부행정 등 4개분야이다.
또 공중위생업소 위치도, 공중화장실 위치도, 악취관리 구역도, 생태자연도,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도 등 109개의 업무용 공간정보(GIS)가 구축된다.
제주도는 이번달 말까지 업무담당자 면담 및 사용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오는 9월까지 국비 60억원이 투자되는 전국 공통표준행정융합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언제 어디서든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사용하기 편리한 업무환경이 구축되고, 각종 시설물 준공검사 업무가 공간정보와 함께 속성정보, 현장사진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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