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를 대량증식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줄기세포연구센터가 농림기술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진흥원과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를 포함한 5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13년 6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사육량이 적어 산업화에 어려움이 있던 제주흑우의 대량증식을 유도함으로써 제주흑우를 고품질 브랜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체내.외 수정란이식을 통한 제주흑우 개체수 증식, 제주흑우 유전형질 탐색과 성감별기술 개발 등이 진행된다.
제주 축산진흥원은 "1차년도 연구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09년 6월까지 수정란 생산용 곤란우 확보 및 수정란 생산 및 이식과 이식축에 대한 수태율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연구수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과 결과를 검토해 제주흑우의 증식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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