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이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국회 의원연구단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과 '아시아 평화와 번영 포럼'은 29일 '독도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와다 하루끼 도쿄대 명예교수의 '독도문제 해결의 시기'라는 주제로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의 표현으로 일본은 독도를 한국령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하종문 한신대 교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 파문의 본질과 해결의 전망'이란 주제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파문에 대해 "일본의 군사대국화.우경화 드라이브가 걸리기 시작했고, 보수 정치가들은 한국 중국의 내셔널리즘과의 충돌을 에너지원으로 해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영토 셔널리즘'의 정치적 사회적 토대를 구축했다"고 분석 발표한다.
토론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박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등을 비롯해 포럼 회원, 의원 등이 참석한다.
강창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일 양국의 미래와 국익에 부합하는 건설적이며 창조적인 논의가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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