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오전8시 40분부터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제주도내 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4일 오후 1시부터 수험생 자신의 수험표에 명시된 시험장학교에서 이뤄지며 유의사항 전달 및 시험실 위치 확인을 하게된다. 단 시험실 출입은 할 수 없다.
수험표 교부는 14일 오전 10시에 이뤄졌고 올해 응시자는 작년보다 59명이 증가한 5818명이다.
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자리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준비물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이나 여권 등과 중식을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해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험특별관리 수험생인 지체부자유자 1명 등 총 2명이 제주중앙여고와 삼성여고에서, 교통사고 등 환자 수험생 각 1명 등 총 2명이 제주제일고과 신성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특히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반면 수험생들은 △신분증 △수험표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연필심 △시각 표시기능만 부착된 일반 시계 등은 휴대가 가능하다.
이외의 개인 필기구는 휴대가 금지되며 시험실에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를 준비해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한편 최고령 응시자로는 1954년생 여성과 1954년생 남성이 제주중앙여고와 남녕고에서 시험을 치르며, 최연소 응시자로는 검정고시를 통과한 1992년생 여성과 제주과학고 1991년생 남성이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제일고에서 시험을 치른다.<미디어제주>
#다음은 시험시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