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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실종 1명 등 태풍피해 466건
서귀포시, 실종 1명 등 태풍피해 466건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9.1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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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태풍 '나리'가 제주를 강타해 제주가 온통 상처투성이인 가운데 서귀포시는 1명(대천동)이 실종되고 사유시설 383건 공공시설 8건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서귀포시가 입은 피해는 실종 1명, 주택 등 상가 229동 어선 6척, 하우스 92동, 축사 7동, 기타 49건 등으로 총 사유시설 383건이다.

또 도로침수. 유실 6개소, 가로등 20개소, 신호등 40개소, 홍보탑 5개소, 기타 12건 등으로 공공시설은 83건으로 총 466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수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귀포시는 태풍 특보발효와 함께 즉각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16일 새벽 3시부터는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했고 시장 주재 재해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호우피해 예상 마을방송 실시(85개소 각 6회), 문자메시지 발송(6회, 1회 4600여명발송), 특보사항 재난문자전광판 기재(중문입구, 비석거리, 서문로, 토평오거리 등), 특보관련 실과 및 읍면동 비상근무 실시(전직원) 등 태풍피해를 극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복구상황을 보면 침수주택 퇴수작업은 200동을 실시했고 쓰레기 처리(차량 7대분량), 가로수 복구(총 1407본중 300본 응급복구), 농로변 도복 방풍목 제거 및 노견을 정리했다.

또 대천동 엉또폭포 하류에서는 강정동 고양건(남 50세)씨가 스티로폼을 치우다 하천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이의 수색에 480여명의 공무원과 주민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피해와 관련 실과별 현원의 50%(800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지조사 및 응급복구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주택(성읍1리) 복구 및 정리와 산록도로변 퇴적토사 제거, 읍면동 농로 및 마을 안길 노견복구, 도복 가로수 절단및 복구, 가로등 응급복구, 생활쓰레기 처리 등 복구작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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