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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옛 제주인의 삶’ 세미나 개최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옛 제주인의 삶’ 세미나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09.2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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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 향토문화연구회는 18일 오후 4시 ‘옛 제주인의 삶’ 주제로 제6회 향토문화발전 세미나를 도내 학계 문화계 등 1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만 총무이사 진행으로 제주시 탑동 오리엔탈 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 김봉오 제주문화원 원장이 개회 인사를 했다.

김봉오 제주문화원장 겸 제주향토문화연구회장은 “오늘 제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제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제6회 향토발전세미나가 ‘옛 제주인의 삶’이란 주제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개회 인사말을 했다.

▲ 제1팀에 조사자 김영규(조장)등은 '제주지역 농기구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 연구한 것을 발표했다.
 

이어 신상범 직전 회장은“제주문화원 일한 것 중에 이것이 젤 잘 된 것 닮다. 다른 것은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일인데 이 일만은 제주문화원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특히 김봉오 문화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이 열심히 해 줘서 좋은 성과에 감사드리고 또 정부에서도 그게 좋다고 해서 상을 준게 아니냐.” 며 축사를 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팀에 조사자 김영규(조장), 김경호, 김세웅, 김정숙 씨가 ‘제주지역 농기구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 연구한 것을 발표했다. 이어 제2팀에는 조사자 현명철(조장), 강원현, 진정율, 유태복, 김인석 씨가 ‘일상 민구(民具)를 통해 본 제주인의 삶’에 대하여 조사 연구한 것을 발표했다.

이어 제3팀에는 이재옥(조장), 지기연, 장명수, 김영화 씨가 ‘대구덕의 종류와 제작 과정의 고찰’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이어 제4팀에 조사자 김원순(조장), 박윤택, 고재수, 김유신 씨가 ‘일상생활 속 제주인의 옛 사냥도구’를 조사 발표했다.

발표가 끝나자 이어 좌문철 제주도교육청교육정책국장이  좌장에 앉아 진행했으며, 토론자에 이상윤 전 문화포럼원장, 윤용택(제주대 교수),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 강은실 제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사가 발제자 김영규, 현명철, 이재옥 씨와의 ‘옛 제주인의 삶’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한편 제주문화원 측에 의하면 “2010년 2월 제주문화원 문화대학 수료생들에 의해 창설된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제주지역의 생활문화에 대한 발굴과 조사를 진행하면서 그 결과물로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조사보고서’ Ⅰ․Ⅱ․Ⅲ의 제목 하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토문화연구회의 이러한 조사활동이 인정되어 한국문화원연합회로부터 ‘문화창달, 향토사 발굴 및 조사연구부문’에서 ‘2013년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했으며, 금번 세미나는 본회의 3년간에 걸친 조사결과를 정리하여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는 자리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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