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 본섬 해안가· 절벽 등 드론 영상 촬영
제주시는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한 드론 촬영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9월18일부터 제주도 본섬 해안가와 해안변 절벽 등을 중심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촬영되는 지역은 현재 제주시 직원들이 수색하고 있는 제주도 본섬 해안가 위주이다.
주요 촬영지역은 한림읍 비양도, 애월읍 신엄-고내항 포구, 조천읍 신촌포구-삼양1동, 함덕 서우봉 지역, 한경면 고산 수월봉 지역 등이다.
제주시는 오늘부터 실종자 집중 수색이 마무리 되는 21일까지 4일 동안 촬영할 예정이다.
촬영 지역은 수색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하고,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촬영지역 읍·면 사무실에서 재확인에 나선다.
이경훈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장은“이번 드론 촬영 범위 확대는 지난 9월14~15일 촬영된 추자도 지역 영상이 실종자 수색에 도움이 될 정도로 고해상도이고,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확대하게 됐다”며“제주시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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