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공직자들의 부당한 행동으로 도민들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언론보도까지 되는 행태는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특별감찰을 실시한다”며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는 언론에 보도된 당사자를 대상으로 골프모임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해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강홍균 공보관은 “도지사 부인은 일체의 사모임을 하고 있지 않으며, 골프도 치지 않고 있다”면서 “전임도정 당시 구성돼있던 고위공직자 부인들의 봉사 모임까지도 취임하자마자 모두 해체령을 내리고 실제 해체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강 공보관은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일체의 사적인 모임은 금지한다는 것이 도지사의 일관된 방침인 만큼 공직자들은 사조직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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