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체크카드 훔쳐 사용하던 40대 여성, 절도 혐의로 붙잡혀
단란주점에 위장 취업해 종업원의 카드를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삼도동 모 단란주점에 위장 취업해 종업원 고모씨(29.여)의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하고 사용한 이모씨(40.여)를 지난 12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11일 고씨에게 통장을 만들라고 권유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그 후 고씨의 주거지에 찾아가 체크카드를 훔쳐 4회에 걸쳐 145만원을 인출하는 등 9월말까지 17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체크카드로 구입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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