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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 제주서 개최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 제주서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4.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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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서 300여명 참가…“제주 마이스 산업 경쟁력 끌어올려” 평가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4일 제주그랜드호텔과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주의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내 50개 마이스 관련 업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마이스 관련 바이어를 비롯해 기업 인센티브 투어 및 전시·컨벤션 담당자, 언론 관계자 등 13개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융복합이 화두로 떠올랐다. 제주의 마이스 산업과 IT, BT, CT 등 타산업간의 융복합을 처음 시도한 행사로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조 연설은 세계 10대 미래학자 중에 하나로 꼽힌 세계적인 석학인 로히트 탈와(패스트 퓨쳐 리서치 대표)가 나서서 제주 마이스 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한 안을 제시했다.

로히트 탈와 대표는 이젠 시설로만은 경쟁이 되지 않는다. 특정 컨퍼런스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분야를 잘 이해해야 한다면서 애플과 노키아의 예에서 보듯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해 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재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글로벌 융합 트렌드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경준 대표는 “IT기술의 발달로 융합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중심적이며 사회지향적인 방향으로 융합기술이 발전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제주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도 개최했다.

좌담회는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을 좌장으로, 한국산업융합협회 최만범 부회장,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 원장,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포스코 ICT의 이주연 전무 등 융복합과 관련해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집결, 제주에서의 융복합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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