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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윤 사장 “삼다수 도외반출,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
오재윤 사장 “삼다수 도외반출,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19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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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기자회견 … “대리점 위반 정도에 따라 계약해지 등 제재조치”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19일 오전 제주도엋 기자실에서 도내 대리점들의 삼다수 불법 도외 유통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삼다수 제주지역 판매 대리점들의 불법 도외 반출 사태와 관련, 오재윤 제주도개발공가 사장이 수사 결과에 따라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오재윤 사장은 1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삼다수 도내 대리점들의 도외 반출 문제가 생겨 도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데 대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사장은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 “수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문제점이 확인되면 최고 책임자로서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의 중간 수사 발표 내용을 토대로 도내 대리점들에 대한 계약 내용 이행여부에 대한 사실 조사와 확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자체 조사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계약해지 등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견문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개발공사 차원에서 조사를 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오 사장은 “공문도 다섯차례 보내고 대리점들을 불러 회의도 하고 현지 확인도 했지만 대리점측에서 그런 일이 없다고 해서 믿은 게 이렇게 됐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5곳의 대리점에서 물량이 어디로 나가는지 공사에서는 확인을 하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오 사장은 “대리점에서 소매점으로 나가는 곳이 모두 1400여곳이 되는데 일일이 확인하지는 못했다. 앞으로 전산화 등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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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2012-10-19 14:30:56
얍상허네~ 그렇게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