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3개 지구 886ha에 사업비 152억1000만원을 투자해, 밭기반정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밭기반 정비사업은 관정개발 9공, 저수조 10개소, 농업용수관로 80.3㎞, 농도포장 19.2㎞, 배수로 1.4㎞, 저류지 4개소 등이다.
사업지역은 애월읍이 4곳으로 가장 많고 한경면 3곳, 한림읍과 조천, 구좌읍이 각각 2곳씩이다. 공정률은 78% 수준이다.
제주시는 밭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시설이 확충돼 영농편의 도모는 물론 양배추, 마늘 등 밭작물에 대한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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