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2기 전당대회서 30.9%로 4위에 올라
국민참여당 오옥만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에 다시 올랐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제2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 오옥만 최고위원 등 당직자를 선출했다.
당 대표엔 단독 출마한 유시민 후보가 선출됐다. 유시민 후보는 97%의 표를 받았다.
열기가 고도된 최고위원 선거엔 모두 7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오옥만 제주도당 위원장은 30.9%의 득표를 기록, 7명의 후보 가운데 4위를 차지하며 1기에 이어 2기 지도부에도 승선하게 됐다.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제로 진행된 가운데 권태홍 후보가 35.9%로 1위를, 유성찬 후보 가 34%로 2위를, 박무 후보는 33.2%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5명에게 주어지는 최고위원 나머지 한 자리는 29.8%를 득표한 문태룡 후보가 가져갔다.
이밖에 당헌당기위원장은 우인희 후보, 전국여성위원장은 전영주 후보, 전국청년위원장엔 박수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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