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노래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제주 4.3 63주기를 하루 앞둔 2일. 영혼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이정미씨(53)를 만났다.그는 항상 4.3만 오면 제주를 찾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그의 발걸음은 단 한 차례만 빠졌을 뿐이다.손가락을 꼽는다. “2003, 2004……. 이번이 8번째네요.”이정미씨는 제주출신 재일동포 2세다 이사람 | 김형훈 기자 | 2011-04-02 15:28 “공무원답지 않게 행동하는 그런 공무원이 필요해요” 공무원을 달리 부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공복(公僕)’이다. ‘공복(公僕)’의 뜻엔 ‘일꾼’이나 ‘심부름꾼’이라는 뉘앙스가 강하지만, 그 보다는 국민을 위해,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이 차지하는 위치가 다른 어느 지역에 이사람 | 김형훈 기자 | 2011-03-30 13:43 “씩씩한 10대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들어보세요” 세상을 바꾸는 일. 흔히 혁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그같은 혁명을 한다면? 이같은 물음엔 ‘당연히 그래선 안되지’라는 답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혁명을 원한다. 그 혁명은 세상을 뒤엎는 게 아니라, 올곧은 세상이 되기를 원하는 그들의 외침이다.여기에 그런 청소년들이 있다. 인디고서원(www.indigoground 이사람 | 김형훈 기자 | 2011-03-29 10:35 “아이키도를 통해 부드러움을 느껴요” 일본이라면 여전히 멀게만 느낀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은 일본을 타인이 아닌 애정어린 눈으로 보게 만들고 있다.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닌 진정한 이웃으로서의 관계맺음을 갖기를 원하는 현실이 됐다.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런 감정을 자신의 기(氣)를 통해 느끼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아이키도(合氣道)’에 흠뻑 빠진 이 생생스포츠현장 | 김형훈 기자 | 2011-03-17 15:00 “어떻게 하면 취업할 수 있는지 정보를 주세요” 지난해말 기준으로 제주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734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적 취득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자는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09명이나 된다. 외국인 주민 자녀 1290명을 포함할 경우 이주여성과 관련된 외국인은 10명 가운데 4명 꼴이 된다. # 체류 요건 불안정으로 제약 많아 결혼 이주여성들은 체류 요건의 불안정으로 이주민, 그들을 말한다 | 김형훈 기자 | 2011-03-08 14:26 “날마다 앵글에 담은 형제섬을 보여줄게요” 2개의 섬이 있다.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2개의 섬이 있다. 하나의 작은 섬과 또 그 앞의 조금 큰 섬,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섬이다. 섬은 또다른 섬에게 말한다. 섬은 그냥 하염없이 듣기만 그리고 바라보기만 한다. 2개의 섬은 서로를 보기만 하고 자기에게 오라고는 하지 않는다. 자기가 자리한 위치에서 하염없이 서로를 응시할 이사람 | 김도윤 기자 | 2011-03-03 07:25 “뭍에서 제주로 온 이방인에서 제주 홍보 첨병으로” 뭍에서 제주에 내려온 두 사람. 각각 내려온 시기는 다르다. 하지만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경상도 말씨를 쓴다는 점과 그들의 직업은 예술가라는 것.서양화가 명연숙씨와 금속공예가 권오균씨. 그들이 최근 서귀포에 ‘세계조가비박물관’을 열었다. 명연숙씨는 박물관 관장으로, 권오균씨는 이 곳 박물관의 부관장이다. 그들은 단순하게만 보이던 조 이사람 | 김형훈 기자 | 2011-03-01 12:1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