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변혁의 시대. 새 시대에 걸맞는 여론 환경을 이끌기 위해 '미디어제주'라는 이름을 세상에 내놓은 지도 7년이 됐습니다.

미디어제주는 창간 때부터 '빠른 뉴스, 깊이 있는 보도'라는 주제를 내걸어 왔습니다. 미디어제주는 대내외의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주제를 끝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기조 위에 반석을 올려놓을 때가 됐습니다. '빠른 뉴스'와 아울러 '바른 뉴스'를, '깊이 있는 보도'에 걸맞는 책임을 지는 언론사로 거듭나려 합니다.

언론의 사명은 어두운 곳을 비쳐 밝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미디어제주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이 세상에서 밝게 웃을 날을 만들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여성이어서 성(姓)의 굴레를 맴도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꿈 많고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로 자라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그들만의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미디어제주가 나서겠습니다.

우리 민족만 내걸던 시대도 지났습니다. 다문화시대라고들 합니다.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등에서 결혼이민을 온 여성을 비롯해 그들의 자녀는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안고 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마음껏 받고, 삶의 여유를 찾도록 하는 일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미디어제주를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
미디어제주는 미디어제주를 만든 이들의 것이 아닙니다. 미디어제주의 주인은 바로 독자 여러분들이며, 도민들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발행인 고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