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한은행 직원 표창

2019-04-12     이정민 기자
제주동부경찰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신한은행 제주중앙금융센터를 방문,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직원은 지난 9일 부정계좌로 등록된 계좌에서 현금 900만원을 인출하려는 사실을 알고 112로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갈수록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로 붙잡힌 5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도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거래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말에 속아 본인 계좌로 입금된 금액을 다른 계좌로 송금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