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준비하는 미래’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 개최

JDC 주최·주관 … 27·28일 이틀간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2025-11-19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이번 포럼을 미래 세대가 마주한 복합적인 도전과 위기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제주 미래를 책임질 제주 청년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실질적인 해법을 스스로 찾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포럼 주제도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영리더스포럼은 JDC가 추구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틀간에 걸친 여러 세션에서 AI, 혁신, 기후위기, 세계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으면서 ‘청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9시 20분 열린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는 청년의 대응전략’을 이야기하고 리더 세션에서는 AI, 창의성, 혁신,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 할 미래 준비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날 오후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다. 이 상은 국적과 거주지 제한 없이 제주가 지닌 공존지속가능성·공동체·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는 청년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에는 ‘글로벌 격변 속, 청년이 만드는 연대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제주 지역이 놓인 환경 변화와 더불어 세계 속 청년 세대가 가져야 할 시각을 함께 탐색한다.

청년 스스로 의제를 제안하는 ‘청년 연사 세션’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다. 186명의 청년들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청년 연사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청년 세대가 공감할 변화를 직접 이야기한다.

이틀간 열리는 세션에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만딥 라이(Mandeep Rai), 문정인 연세대 제임스 레이니 석좌교수,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 문대림 국회의원, 조정원 LG AI 수석변호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JDC가 주최·주관을 맡고 있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함께 한다. 포럼 홈페이지(www.ylfjeju.kr)와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ylf_jeju)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프로그램 등 행사 정보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