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제주도새마을회 회장, 새마을훈장 ‘자조장’ 수훈

2025-11-19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창기 제주도새마을회 회장이 지난 17~18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자조장(自助章)’을 받았다.

새마을훈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정부훈장으로 1등급 자립장(自立章), 2등급 자조장(自助章), 3등급 협동장(協同章), 4등급 근면장(勤勉章), 5등급 노력장(努力章) 5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김창기 회장이 받은 ‘자조장’은 새마을훈장 가운데 시도 새마을운동 단체장으로서는 최고로 받을 수 있는 훈격으로,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조(自助) 정신’ 실천에 대한 공적을 상징한다.

김 회장은 수훈 소감에서 “이번 훈장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 제주도 새마을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새마을운동의 근간인 자립·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