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인식조사 실시

제주 미래세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2025-11-11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지원을 받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애(愛) 발견' 사업을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의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결혼·출산(육아) 인식조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사는 제주시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와 서귀포시 '금토금토 새연쇼'현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제주도민 약 200명이 참여해 결혼과 출산, 양육환경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결혼·출산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지역사회 차원의 정책 및 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미애 관장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