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초-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신설 ‘탄력’
지난달 30일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2025-11-05 김형훈 기자
[미디어제주 = 김형훈 기자] (가칭)오등봉초등학교와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신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두 학교 신설과 관련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됨에 이에 따라 본격적인 학교 신설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칭)오등봉초등학교는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14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 추진에 따라 입주 예정 시기인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
오등봉초등학교 규모는 완성 학급 기준 18학급 316명이다. 학교 개교로 공동주택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보장되고, 아라초와 신제주초 등 인근 과대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도 기대된다.
또한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제주 동부지역인 송당리 일원에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은 통학에만 편도로 2시간 가까이 걸리던 제주 동부지역 거주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완성 학급 기준 8학급 59명 규모로 오는 2029년 3월 송당지역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