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식 제주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2025-10-21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허정식 제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지역 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정식 교수는 제주의료원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및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연명의료제도 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도민의 생애말기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허정식 교수는 “제도 취지에 맞게 연명의료 중단 및 유보의 실제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위한 최선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캠페인과 상담,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해 도민사회에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연명의료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사전 연명의료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