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추석맞이 기부금 1억 500만 원 전달
2025-10-02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직무대행 박승완)는 지난 1일 제주도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제주지역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도 소재 공공기관 4개(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가 함께 참여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자립청년, 다문화 가정 등 제주지역 취약계층 2866가구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은 2024년 12월에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MOU를 체결한 이후 기관별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도 그 일환으로 4개 공공기관이 소재한 제주 지역에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 지사를 비롯해 4개 공공기관 및 기부금 지정 위탁기관인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해 나선 것을 격려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