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기록으로 톺아보는 제주학’ 프로그램 운영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5차례 진행 … 26일부터 사전 신청 접수

2025-08-25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우당도서관이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기록으로 톺아보는 제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를 터전으로 삼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역사, 문화 등 제주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제주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김순자 제주어연구소 이사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3회)과 기행(2회)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차 ‘제주의 기록, 제주학’ △2차 ‘제주의 세시풍속’ △3차 ‘제주 해녀 문화 기행’ △4차 ‘제주의 갈옷’ △5차 ‘제주 돌 문화 기행’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https://www.jeju.go.kr/lib/index.htm)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우당도서관(728-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제주학’을 책, 구술, 사진 등 다양한 기록 매체를 통해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