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팀·청소년 국대 출신 감독 팀 맞대결 성사

<신제주FC>

지난해 초등1학년부 깜짝 우승 … 올해는?

2020년 창단한 신제주FC는 지난해 초등 1학년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생 팀이라 연령대별 두 팀을 간신히 채울 정도로 선수가 많지 않지만, 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축구를 즐겁게 배우고 있다. 현승헌 감독은 “항상 축구를 가까이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면서 “올해도 아이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감독 : 현승헌, 코치 : 박건
초등 1학년부 : 이환희, 채우성, 문시호, 채연우, 부준우, 강수호
유치부 : 강윤우, 장윤우, 양주한, 현유재, 손주호, 김유건

<프로FC 사계점>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감독 … “취미반으로 클럽 운영”

프로FC 사계점은 서귀포중, 서귀포고를 거쳐 17세 이하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김동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 선수의 아들이 6~7세 유치부 소속이기도 하다. 유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취미반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선수 출신 감독인 만큼 체계적인 훈련으로 정평이 나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초등1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신제주FC와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됐다.

감독 : 김동찬, 코치 : 김동찬
초등 1학년부 : 송재윤, 문서준, 김정우, 염유슬, 윤리호, 김주율, 윤이수, 이 록
유치부 : 성 혁, 홍서준, 추이안, 임은호, 남유준, 강 한, 레이먼, 엘리엇, 우진우, 강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