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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와 대한민국 브랜드 향상을 위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 결선투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스위스 소재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2007년 세계 신7대불가사의 선정 기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2007년 7월부터 2009년 7월까지 1~2차 인기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지 28개소가 선정되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에는 전세계 10억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최종 선정지가 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만큼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제주도내 각급 기관.단체 학교, 자생단체 등 온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최종투표 홍보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단계로는 중앙정부와 절충을 통해 범 정부차원의 지원체계 마련, 전 중앙부처, 산하기관, 해외공관, 글로벌 스타 등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 3단계에서는 글로벌 기업 후원기업 선정, 타 경쟁후보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해외홍보활동을 강력하게 추진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투표방식은 기존의 인터넷 투표(www.new7wonders.com )뿐만 아니라 전화투표도 가능함에 따라 투표방법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