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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의 만남'..."상상력을 넓힌다"
'인문학과의 만남'..."상상력을 넓힌다"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9.1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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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문화체험 행사 마련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영호)가 '인문학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전시, 강연, 문화체험 답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주최하고 교육과학부가 후원하는 '2010년 인문주간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제주역사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풍속, 문학 등의 문화적 내용이 담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13일부터 '옛 문서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 제주민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29일까지 교지, 칙명, 망기, 첩, 혼서, 분재기 등의 고문서를 전시한다.

전시되는 고문서들은 과거를 알기 위한 역사 연구의 기본 사료로써 제주인의 삶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14일 오후 1시30분에는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동아시아 문화의 교류와 발전'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이 자리는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자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문과학연구소는 14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테마를 갖고 현장답사와 문화체험에 나선다.

제주의 약용식물을 찾고, 제주 해양문화 유산의 상징 '등명대'를 탐방한다. 또 올레와 오름 등을 방문하며 제주인의 삶을 느껴보고자 일정일 기획중에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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