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 숭고한 호국정신 및 애국정신 계승을 위한 '제10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병대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처음으로 제주에서 자원입대한 해병대 3.4기 3000여명이 출정한 날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8월31일 의장대 시범 및 군악대 연주, 해병가요제를 시작으로 9월1일은 해병혼탑 참배, 해병대 주둔지 표지석 제막식, 시가행진, 기념식, 해병대 3.4기 출정인명록 출판행사, 군악대 연주회 등이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시 충혼묘지에 대한 국립묘지 승격 및 확장, 보훈단체 간 교류확대를 위한 보훈회관 확보 등 보훈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