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우 지사, 태풍 피해 대비 현장근무 지시
우 지사, 태풍 피해 대비 현장근무 지시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8.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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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 중인 가운데,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일 태풍 피해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근무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 예상 진로 등을 보고 받은 우 지사는 "오늘 중 소관 업무별로 재해 취약지인 산간 계곡, 급경사지, 공사장, 배수로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반복 점검 등 순찰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또 "주민, 관광객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강화 및 예.경보시스템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하라"면서 요즘 잦은 비로 인해 빗물이 지하로 침투되기보다는 유출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 오늘 중으로 저류지에 쌓여 있는 모래 등을 파내도록 지시했다.

우 지사는 "오늘 중 위험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내일(9월1일)부터는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곤파스'는 중심기압 970hPa에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6m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제주는 내일 새벽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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