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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의원 공천 후보자 5명 추가 확정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 후보자 5명 추가 확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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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운영위원회 통해 '조기 공천 합의문' 선거구 우선 심사 의결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와 관련해 한나라당 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자가 추가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7일 오전 11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 그 내용을 심의하고 조기공천 심사를 촉구하는 합의문이 제출된 지역구 중 5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 의결했다.

이번에 공천확정을 받은 후보자는 △제4선거구(이도2동) 김광호 전 제주도농업기술원장 △제6선거구(삼도1동, 삼도2동, 오라동) 고동수 의원 △제9선거구(삼양동, 봉개봉, 아라동) 오종훈 아라새마을금고 이사장 △15선거구(한림읍) 양승문 전 한림읍장 △16선거구(애월읍) 강성언 건축사 등이다.

그러나 당초 이날 확정할 예정이던 제3선거구(일도2동)의 경우 공천신청자인 임문범씨와 현문범씨가 팽팽히 맞서 차후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의 제주도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는 총 29개 선거구 중 지난 14일 단독신청 선거구 9개에 이어 14개로 늘어났다.

나머지 15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단독 공천신청 선거구 9개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제5선거구(이도2동) 강원철 △제11선거구(연동) 하민철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강문철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박명택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허진영 △제27선거구(성산읍) 한영호 △제28선거구(안덕면) 구성지 △제29선거구(표선면) 김경민 등이다.

한편 이번 공천심사 과정에서는 고위공직자 영입케이스인 오창무 전 제주도 문화스포츠국장과 오경욱 전 제주양돈축협 조합장(이상 한림읍 선거구 신청), 이남희 북제주군의회 의장과 이승림 북제주군재향군인회장(이상 애월읍 선거구 신청)이 탈락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공천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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