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용희)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적십자 회비모금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인평 행정부지사, 송봉규 중앙위원을 비롯한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84명의 유공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제주도지사,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적십자사는 올해 목표액인 5억7000만원 목표액 보다 22.9%를 초과한 7억69만원을 모금해 가장 많은 금액이 모였던 지난해보다 4천만원이 초과한 모금액을 달성했다.
또 제주는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적십자 회비모금 100%를 달성했고, 적십자 회비 납부율도 46.28%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는 "도민이 정성껏 모아준 적십자 회비를 재원으로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알찬 계획과 실천으로 인도주의 운동을 위해 주어진 사명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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