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상 1만4373명 중 1만2795명 심사 마쳐...상반기 중 완료될 듯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제51차 회의를 갖고 4.3희생자 290명을 추가로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4.3실무위는 사망자 228명과 행방불명자 62명 등 290명에 대한 희생자 결정 사전심사를 벌였다.
이에따라 이날까지 심사가 완료된 희생자는 총 대상 1만4373명의 89%인 1만2795명에 이른다.
4.3실무위는 이중으로 사실조사 신고가 돼 있어 조정 중에 있는 1578명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 심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4.3실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평화와 상생을 통한 인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 확산을 위한
4.3범도민위령제 봉행 기본계획과 제주4.3평화재단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 초안을 보고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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