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어촌계(어촌계장 현복자)는 18일 시흥포구 및 해안가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래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비는 올레꾼들이 많이 지나가는 시흥포구 인근에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대량의 파래가 쌓여 악취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됐다.

시흥리어촌계 관계자는 "앞으로 올레꾼 등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파래수거 작업을 벌이는 등 쾌적한 어장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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