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위, 단독신청 선거구 우선 확정...경합지역 '연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5.31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공천과 관련해 단독 공천 지역구에 한해 9개 선거구 공천자를 1차적으로 확정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완)는 14일 오후 6시 제주도당에서 회의를 개최해 단독 신청자 9명과 조기 공천 합의문을 제출한 6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공천 심사를 벌였다.
밤 11시까지 계속된 이날 회의에서 공천심사위는 단독 공천 선거구 후보자 9명에 한해서만 공천을 확정짓고, 나머지 조기 공천 합의문 제출 6개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은 탈락 후보의 반발을 우려해 발표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제5선거구(이도2동) 강원철 △제11선거구(연동) 하민철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강문철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박명택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허진영 △제27선거구(성산읍) 한영호 △제28선거구(안덕면) 구성지 △제29선거구(표선면) 김경민 등이다.
조기 공천 합의문을 제출했던 △제3선거구(일도2동) 김영철 임문범 현문범 △제4선거구(일도2동) 고인국 김광호 △제6선거구(삼도1.2, 오라동) 고동수 고신관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 오종훈 이동건 장덕현 △제15선거구(한림읍) 양승문 오경욱 오창무 △제16선거구(애월읍) 강성언 이남희 이승림 후보 등 6개 선거구 후보에 대해서는 17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한 후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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