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버스정류장서 취객 지갑 '슬쩍' 20대 입건
버스정류장서 취객 지갑 '슬쩍' 20대 입건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02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버스정류장에서 취객을 상대로 지갑을 훔친 김모 씨(2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모 병원 맞은 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벤치에 술에 취해 누워있던 박모 씨(45)를 부축해 주는 척 하면서 바지 뒷주머니에서 은행 체크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훔친 카드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모 편의점에서 담배 등 4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3회에 걸쳐 5만원의 물품대금을 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도난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난카드가 사용된 편의점 CCTV를 통해 김씨의 모습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김씨를 붙잡았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