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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휴가철 대비 할망민박 운영 점검
성산읍, 휴가철 대비 할망민박 운영 점검
  • 고영길 시민기자
  • 승인 2010.07.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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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16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성산읍내 할망민박 7개소의 운영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할망민박은 60세 이상의 혼자 거주하는 할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숙박업소로 숙박시설이 없는 주택가 위주의 성산리와 오조리, 시흥리, 난산리 등에 위치해 있다.

이번 점검에서 성산읍은 할망민박의 운영실태와 청결상태, 편의시설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운영상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성산읍 관계자는 "앞으로 할망민박을 자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업소로 활용하고 있는 할망민박은 이용료가 저렴하고 취사시설과 샤워시설이 비치돼 있으며, 옛 제주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올레꾼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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